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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한국의 나라빚은 얼마나 될까?

by 글로벌에디터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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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나라빚은 얼마나 될까?

한국의 국가채무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가장 최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국의 국가채무 현황과 그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023년 회계연도 결산 결과, 한국의 국가채무는 1,126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9조 4천억 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이 비율은 50.4%를 기록했습니다.

 

국가채무의 급격한 증가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현상입니다. 2022년 국가채무가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고 2023년에 1,100조 원을 돌파하며 1,126조 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2020년부터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지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현재 가용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국이 가장 많은 빚을 지은 시기는 2023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회계연도에 국가채무가 역대 최고치인 1,126조 7천억 원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도 가장 많은 빚을 진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지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법령에 따라 결정되는 의무 지출이 전체 지출의 53.3%를 차지하여, 정부의 재량적 지출 조정이 어려워졌고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세수 감소도 국가채무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한국의 정부부문 매크로 레버리지는 45.4%로,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제적 기준으로도 높은 수준입니다.

 

급격한 국가채무 증가로 인해 재정 건전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정부 부채의 빠른 증가가 국가 신용등급 하락, 자본 유출, 금융 및 외환 시장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의무 지출 비중이 높아 정부의 재량적 지출 조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강력한 재정 건전화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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