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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중국에게 가장 많은 돈을 빌린 20개 국가

by 글로벌에디터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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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게 가장 많은 돈을 빌린 20개 국가

중국에게 가장 많은 부채를 지고 있는 20개국은 대개 개발도상국으로,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 BRI)를 통해 인프라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자금을 차입했습니다. 이러한 차입은 도로, 철도, 항만, 전력 등 필수 인프라의 구축을 가능하게 했으나, 과도한 부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많은 국가가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각국의 부채 규모를 한국 원으로 환산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은 1달러 = 1,300원 기준으로 계산)

중국 파키스탄 일대일로

1. 파키스탄 (약 34조 5,870억 원)

파키스탄은 약 26.6억 달러(약 34조 5,870억 원)의 부채를 중국에 지고 있으며,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을 통해 도로, 철도, 항만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프라 투자는 파키스탄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켜 현재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 앙골라 (약 27조 2,740억 원)

앙골라는 약 21억 달러(약 27조 2,740억 원)의 부채를 중국에 지고 있습니다. 주요 대출 조건은 석유를 담보로 한 자금 지원으로, 이는 도로, 공항, 의료 시설 등의 인프라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석유 가격 변동성이 앙골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쳐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 스리랑카 (약 11조 5,346억 원)

스리랑카의 부채는 약 8.9억 달러(약 11조 5,346억 원)로, 주요 프로젝트로는 함반토타 항만 개발이 있습니다. 이 항만 프로젝트는 전략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낮아 스리랑카는 결국 항만 운영권을 중국에 임대하게 되었습니다.

 

4. 에티오피아 (약 8조 8,686억 원)

에티오피아는 약 6.8억 달러(약 8조 8,686억 원)의 부채를 중국으로부터 차입했으며, 주요 사용처는 철도와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아디스아바바와 지부티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에 큰 비중을 두었으며, 경제 성장에도 기여했지만 부채 부담이 상환 능력을 초과하게 되었습니다.

 

5. 케냐 (약 8조 6,918억 원)

케냐는 약 6.7억 달러(약 8조 6,918억 원)의 부채를 중국으로부터 차입했습니다. 이 자금은 표준 궤간 철도(SGR) 프로젝트에 사용되어 물류와 교통 인프라를 크게 개선했으나, 운영 수익이 예상보다 저조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6. 잠비아 (약 7조 9,014억 원)

잠비아는 약 6.1억 달러(약 7조 9,014억 원)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주로 전력망 개선 및 도로 건설에 자금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국가 경제가 침체되면서 부채 상환 부담이 증가했습니다.

 

7. 방글라데시 (약 7조 8,689억 원)

방글라데시는 약 6.05억 달러(약 7조 8,689억 원)의 부채를 중국으로부터 차입했습니다. 이 자금은 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인프라 개선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8. 라오스 (약 6조 8,198억 원)

라오스는 약 5.25억 달러(약 6조 8,198억 원)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라오스-중국 철도 등 국가 간 연결 인프라 구축에 자금을 사용했습니다. 이 철도 프로젝트는 일대일로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라오스의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9. 이집트 (약 6조 7,782억 원)

이집트는 약 5.2억 달러(약 6조 7,782억 원)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이 자금은 전력 및 항만 시설 등 인프라 확충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부채가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10. 나이지리아 (약 5조 5,796억 원)

나이지리아는 약 4.3억 달러(약 5조 5,796억 원)의 부채를 중국에서 차입했으며, 주요 사용처는 철도 및 도로 프로젝트입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나이지리아의 경제 성장에 기여했으나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11. 에콰도르 (약 5조 3,885억 원): 4.15억 달러 차입.
12. 캄보디아 (약 5조 2,104억 원): 4.01억 달러 차입.
13. 벨라루스 (약 5조 1,232억 원): 3.92억 달러 차입.
14. 코트디부아르 (약 5조 117억 원): 3.85억 달러 차입.
15. 카메룬 (약 4조 9,205억 원): 3.79억 달러 차입.
16. 남아프리카 공화국 (약 4조 4,577억 원): 3.43억 달러 차입.
17. 콩고 공화국 (약 4조 4,525억 원): 3.43억 달러 차입.
18. 브라질 (약 4조 4,052억 원): 3.38억 달러 차입.
19. 몽골 (약 3조 9,221억 원): 3.02억 달러 차입.
20. 아르헨티나 (약 3조 7,128억 원): 2.86억 달러 차입.

 

이들 국가는 대부분 중국의 자금을 통해 도로, 철도, 항만 등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이러한 국가들에 대한 부채 상환 구조조정 협상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와 국제 정치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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