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신성리 갈대밭
충남 서천에 있는 "신성리갈대밭"을 소개합니다.
신성리갈대밭은 면적이 무려 6만여 평에 이르는 갈대밭이며,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금강변을 따라 광활하게 펼쳐지는 갈대밭을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힐링이 됩니다. 같대 밭 길을 걸을 때 바람에 부딪치는 갈대소리의 소리를 들으면 더욱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드라마 추노를 비롯하여,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소문이 나서 이제는 신성리갈대밭이 서천의 대표명소가 되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에는 금강변으로 이어지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갈대밭과 금강을 바라보며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위에서 갈대밭을 내려다 보면 광활하고 아름다운 갈대밭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갈대밭에 들어서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나도 모르게 사색에 잠기게 됩니다. 서천군 신성리는 충남이지만 금강을 경계로 전북 군산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입니다.
갈대밭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미로처럼 조성되어 있어서 갈대숲길을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은 겨울철에는 고니, 청둥오리 등 수많은 철새들의 군락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금강과 갈대가 어우러지는 데크길을 걷다 보면 마음속의 시름을 다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신성리갈대밭은 사계절 언제와도 좋지만, 특히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오시면 황금빛 갈대밭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갈대밭 길을 걷다보면 중간중간에 벤치가 조성되어 있어서 걷다가 힘들면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갈대밭 안에는 몇 개의 정자가 조성되어 있어서 혹시 모를 비가 올 경우, 정자에서 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신성리갈대밭의 갈대는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갈대와는 달리 키가 굉장히 큽니다. 갈대의 키는 사람의 키 보다도 훨씬 더 큰 2m가 넘습니다. 편안하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고풍스러운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에 오를 땐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됩니다.
특히 오후 늦은시간에 오시면, 신성리갈대밭에서 환상적인 황홀한 저녁노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신성리갈대밭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주차도 무료입니다. 주차장과 갈대밭 입구에 갈대체험관이 있는데, 그곳에서 매점, 카페, 화장실 등을 이용하실 수 있고, 그곳에서 서천 농산물판매점을 통해 모시송편, 서천 김 등 다양한 농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은 다시 한번 가고 싶은 편안하면서도 인상적인 여행지였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신성리갈대밭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은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