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소개합니다!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낙안읍성은 전시용 민속촌이 아니라, 100여 가구에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민속마을 입니다.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라고 합니다.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되어 CNN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기부터 600여 년의 역사가 살아서 숨 쉬는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낙안 읍성은 현존하는 읍성 가운데 보존 상태가 좋은 곳 중 하나이며, 조선 전기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태조 (6년)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김빈길 장군이 토성을 쌓았고, 이후 세종 9년 (1426년)에 방어를 보강하기 위해 석성으로 고쳐지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의 길이가 1.410m라고 합니다.
낙안읍성은 성곽과 내부 마을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구석구석 다니다 보면, 우리의 선조들이 이렇게 살았구나를 실감할 수 있는 과거 속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낙안읍성 안에는 꽤 큰 연못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 선조들은 이 연못을 어떤 용도로 활용하셨을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아마도 빨래터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연못과 초가집이 조화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연못 안에는 물고기 잡는 아이의 조형물이 있는 걸 보면, 옛날에 이곳에서 아이들이 물고기를 잡으면서 놀았던 거 같습니다.
연못 바로 옆에는 보기만 해도 정겨운 물레방앗간이 있고 방앗간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물레방앗간 옆에 담벼락이 쌓여있는 초가집은 화장실입니다.
무슨 죄를 지었는지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신 분이 관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형벌을 받을 듯싶습니다.
형벌을 받을 줄 알았더니 사또가 없는 틈에 사또자리를 꾀어 차고앉았습니다.
결국 감옥에 투옥된 여인....! 언제 날 잡아서 사식이나 챙겨서 면회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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