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과자연

고양이 키울때 알아두면 좋은 고양이들의 8가지 습성

by 글로벌맨 2023. 11. 17.
728x90
반응형

새끼길고양이 사진

고양이 키울 때 알아두면 좋은 고양이들의 8가지 습성

고양이 집사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고양이의 습성 8가지를 알려드립니다.

고양이는 독립성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의지하기보단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양이는 왜 높은 곳을 좋아할까?

고양이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건 고양이의 본능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는 야생의 본능이 있어서 높은 곳에 있어야  적으로부터 안전하게 몸을 보호할 수 있고,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며 먹이를 찾거나 주변의 움직임을 잘 볼 수 있는 습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양이들은 실내에서도 캣타워 등 높은 곳에 올라가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 고양이는 왜 박스를 좋아할까?

고양이는 박스 안에 들어가는 걸 유난히 좋아합니다. 고양이는 어둡고 좁은 공간에 들어가야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집고양이는 길고양이와 환경이 많이 다르지만, 길고양이는 새끼를 낳을 때  매우 협소하고 좁고 어두운 공간에다 새끼를 낳습니다.

 

새끼들은 그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엄마젖을 뗄때까지 최소 2~3개월정도 지냅니다. 그런 고양이의 본능 때문에 밀폐된 좁은공간과 박스를 좋아합니다. 고양이는 낯선 환경에 데려다 놓으면 좁고 어두운 공간을 귀신같이 찾아서 들어가 숨습니다. 좁고 밀폐된 공간일수록 고양이들은 안정감을 찾기 때문입니다.

3. 고양이는 꼬리로 감정 표현을 한다?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는 꼬리를 위로 바짝 세우고 좌우로 흔듭니다. 반면 기분이 나쁠 때는 꼬리를 아래로 내리고 털을 곤두세웁니다. 그리고 공격 태세를 취할 때는 꼬리를 길게 일자로 쭉 펴서 낮게 세웁니다. 이때는 고양이에게 함부로 다가서면 안 됩니다. 고양이에게 물릴 수도 있고 발톱에 할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주인이나 반가운 사람을 보면 야옹거리면서 꼬리나 얼굴을 다리에 비비며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고양이가 몸이나 꼬리로 내 몸을 스친는 행위는 아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하는 고양이의 애정표현 방법입니다.

4. 배변 훈련은 어떻게 해야할까?

고양이는 모래 화장실만 있으면 따로 배변훈련이 필요 없습니다. 처음 고양이를 데려왔을 때 모래화장실 위에 올려놓으면 고양이는 이곳이 화장실임을 금방 알아차립니다. 다만 처음 입양했을 때 낯선 환경 탓에 모래화장실에 가지 않고 여기저기에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마다 차이는 있지만 겁이 많은 고양이의 경우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길게는 일주일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모래화장실의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편하게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모래화장실은 사람이 자주 다니는 동선과 겹치지 않는 한적한 장소에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베란다가 환기도 쉽고 가장 좋습니다.

새끼 길고양이 사진

5. 고양이는 스크레칭을 왜 할까?

대부분 사람들은 고양이가 발톱으로 스크레칭을 하는 게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해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입니다. 고양이가 스크레칭을 하는 이유는 야생의 본능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발톱을 이용해 사냥을 하는 동물입니다.

 

고양이가 스크레칭을 하는 이유는 발톱을 날카롭게 단련시켜 사냥을 하려는 본능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스크레칭을 하면 발톱이 건강해지고 매우 날카로워집니다. 고양이가 주로 발톱 스크레칭을 하는 시간대를 보면 자고 일어나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능적으로 사냥을 나가려는 원초적인 본능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발톱을 단련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한 가지 고양이가 스크레 치을 하는 이유는, 사람은 손톱과 발톱이 길게 자라지만 고양이의 발톱은 두껍게 자랍니다. 굳은 발톱들은 스크레칭을 할 때 벗겨져 나갑니다. 고양이가 스크레칭을 하는 이유는 건강한 발톱이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행위입니다.

6. 고양이는 야행성이라 밤에 뛰어다닌다?

고양이가 야행성 동물인 건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고양이의 경우 밤이나 새벽에 뛰어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새끼고양이때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은 주인의 생활패턴을 점점 따라갑니다. 생활패턴이 주인따라서 바뀌면 밤에 잘 때 같이 따라 자고 밤에 뛰어 다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집에 고양이가 한 마리가 아니라 두세 마리가 있을 때는 상황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 마리가 있을 때는 주인의 생활패턴 보단 자기들 패턴대로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밤만 되면 뛰어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조용하고 정적인 동물이지만 가끔 집안곳곳을 혼자서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 자신의 몸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잠깐 뛰어다니다가 금방 지쳐 잠을 잡니다.  

7. 중성화 수술하면 진짜 성격이 변할까?

중성화수술을 하면 성격이 확실히 변하는 건 맞습니다. 중성화 수술 후 얼마동안은 큰 변화가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발정기 때가 되면 심하게 울어댄다거나 그런 일은 확실히 없습니다.

 

개는 산책을 시켜주듯이 고양이도 건강과 컨디션 유지를 위해 놀아 줄 필요는 있습니다. 고양이와 놀아주는 가장 좋은 놀이는 낚싯대놀이입니다. 낚싯대 놀이는 고양이의 점프력과 순발력을 키워줄 수 있어 고양이의 건강과 컨디션 유지에 아주 좋은 놀이방법입니다.

8. 목욕은 얼마나 자주 시켜야 하나요?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고 대부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가 물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물을 싫어한다기보단 물이 몸에 닿는 느낌이 낯설다고 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일 것입니다. 새끼고양이의 경우 한 달에 두 번 정도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고양이가 목욕이라는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목욕을 시킬 때 대분분의 집사들은 애를 먹는다고 합니다. 고양이 목욕을 가장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은 욕조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욕조에 고양이의 다리가 완전히 잠길정도로 따뜻한 물을 미리 받아 놓고, 잡아다 그냥 담그면 됩니다. 욕조가 없을 경우 큰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양이를 물속에 담구면 울며불며 욕조에서 나오려고 발버둥을 칠것입니다. 고양이가 나오려고 앞발을 욕조밖으로 내밀면 오히려 목욕시키기 더 좋은 자세가 됩니다. 

 

목욕을 시킬 때 순서는 먼저 몸부터 귀 뒷까지 샴푸질하며 충분히 씻겨준 다음 얼굴은 샴푸 없이 그냥 물로만 시키는 게 좋습니다. 샴푸나 물이 눈에 들어갈 경우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더 발버둥 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과 귀속은 항상 맨 나중에 손에 물을 묻혀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목욕을 시킬 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음 욕조물을 빼면서 샤워기로 온도조절 잘 해서 물을 뿌리며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목욕 전에 미리 수건을 바닥에 펴놓고 고양이 목욕이 끝나면 들고 나와 수건으로 얼굴을 덮은 후 감싸고 닦아주시면 됩니다.

 

고양이가 헤어드라이기 소리를 굉장히 싫어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지 마시고 그냥 수건 여러 장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고양이가 스스로 글루밍을 하며 털관리를 합니다.

 

고양이는 스스로 글루밍을 통해 몸을 청결히 유지하지만 그래도 1년에 4번 정도 목욕을 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온도차이가 심한 겨울에는 안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길고양이사진

고양이 키울 때 알아두면 좋은 팁

고양이는 털갈이를 합니다. 그래서 죽은 털을 벗겨내기 위해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빗질을 해주면 고양이가 기분 좋아 골골송을 부릅니다. 주의할 점은 빝을 고를 때 부드러운 실리콘 빝이 좋습니다. 쇠로 된 빝은 고양이 별로 안 좋아하고 죽은 털이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화장실은 매일 관리 해 주는 게 좋습니다. 냄새가 심할 경우 고양이가 싫어합니다. 화장실 모래에서 냄새가 심할 경우 모래 전체를 갈아주면 좋습니다.

 

고양이 화장실 모래는 변기에 버리면 녹는 모래를 추천합니다. 녹는모래가 화장실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고양이가 평소답지 않게 애달픈 눈빛으로 야옹거린다면, 사료가 떨어졌거나 물이 없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수시로 밥그릇을 확인해 보시고 사료는 항상 밥그릇에 채워놓는게 좋습니다. 

 

어느 시간대가 되면 고양이가 야옹거리며 자꾸 하는 일을 방해하고 깨물거나 응석을 부릴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놀아달라는 신호입니다. 만사제쳐놓고 고양이랑 낚싯대 놀이하며 잠시 놀아주세요.

 

고양이 귀청소를 자주 해주세요. 귀청소는 물티슈에 따뜻한 물을 젹셔서 아프지않게 귀안 쪽 구석구석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눈도 자주 만져서 눈꼽이 굳어있지 않는지 자주 만져서 확인해 보세요.

굿모닝아시아에서 만나요~!

 

728x90
반응형